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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니까 부동산 시장이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특히 요즘 인천이 핫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서울과 경기권에 규제가 강해지면서 인천만 남겨졌기 때문인데, 그 와중에 미추홀구 용현동에 떠오르는 신흥 아파트가 있어요. 바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입니다. 이 단지가 지난 31일 견본주택을 열었는데, 사흘간 2만 1천여 명이 몰려들었다니까요. 이게 정말 뭐하는 단지길래 이렇게 난리일까요?
먼저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살짝 거슬러 올라가봤어요. 견본주택에 다녀온 분들 얘기를 들으면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다는 거. 그리고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는 거.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양 모씨(35세)는 "분양가도 적당하고, 청약이나 대출 부담도 다른 지역 대비 훨씬 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어요.
그럼 이 단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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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지금 청약해도 정말 괜찮을까? |
용현학익지구, 인천 원도심의 완전한 변신
미추홀구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는 지금 빠르게 변하는 중입니다.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이라는 거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낡은 공장과 노후 주거지가 섞여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약 1만 4천 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이 지구 내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위치에 들어앉아 있습니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인데, 역세권이라는 게 단순히 거리만 가까운 게 아니라는 거, 아시죠?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고, 이미 진행 중인 도로·공원·교육시설 정비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곳의 미래가 더 밝아질 이유
- 인근 송도역 인천발 KTX (2026년 개통 예정)
- 월곶-판교선 (2029년 개통 예정)
- GTX-B 청학역 (개통 예정)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거예요.
이건 단순한 미래 계획이 아니라 이미 확정된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분양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그래서 얼마인데?"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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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분양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
평균 분양가: 3.3㎡당 약 1,935만 원
전용 84㎡ 기준 약 6억 원대
근데 이게 대체 얼마나 저렴한 건지 감이 안 오시나요? 최근 전매제한이 해제된 인근 단지들의 동일 평형 분양권 시세가 7억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걸 생각해보세요. 그럼 얼마나 가성비 있는 가격인지 느껴지실 겁니다.
아,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질문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 분양권이 언제 올라갈까?" 하고요. 이게 중요한 포인트인데, 지금 인천이 처한 상황을 봐야 합니다.
10.15 대책, 인천에만 기회가 있다
지난 10월 15일,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어요. 결과적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인천은 비규제지역으로 남았다는 거예요. 수도권 내에서 거의 유일한 예외지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
- 대출 조건이 훨씬 유리합니다. (LTV 최대 70% 가능)
- 세금 부담이 없습니다.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미적용)
- 전매제한이 완화됩니다. (1년 후 자유로운 거래 가능)
실제로 인천의 아파트 거래량은 한 달 만에 21.3% 증가했어요. 이건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서울과 경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실질적인 증거입니다.
청약 일정, 지금이 최후의 찬스다
여기서 현실적으로 중요한 파트가 나옵니다. 청약 일정입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거든요.
11월 4일(화): 특별공급 청약
11월 5일(수): 1순위 청약
11월 6일(목): 2순위 청약
11월 12일(수): 당첨자 발표
11월 24일~26일: 정당계약
특별공급부터 시작된다는 건 중요해요. 특별공급은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 최초, 청년, 노부모 부양, 신생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따라 우선적으로 물량을 배정받는 제도거든요.
지난주에 견본주택에 다녀온 한 거주자 분은 "분양 전부터 인하대역 역세권 입지와 초·중·고 학세권이 마음에 들어 기다리고 있었다"며 "직접 둘러보니 커튼월룩 외관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세련된 조경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어요. 이건 단순 평가가 아니라, 실거주 수요자들이 이미 확신한다는 뜻입니다.
1순위 청약 자격, 생각보다 쉽다
지금까지 "내가 청약할 수 있을까?" 고민하셨다면, 요건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1순위 청약 조건
-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보유
-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 가능!
즉, 이미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동등한 기회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가점제가 적용되지만, 기본 요건만 충족하면 당첨 기회는 충분해요.
전매제한 1년, 거주의무 없다는 게 의미하는 바
인천은 비규제지역이라서 뭐가 특별하냐고요? 거주의무가 없다는 거와 전매제한이 1년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당첨된 후 무조건 3년을 살아야 하는 규제지역과 달리, 인천은 자유롭다는 거거든요. 1년 이후부터는 본인 판단에 따라 전세를 놓든, 매각하든, 계속 사느냐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공급 세대수, 959세대가 가져오는 의미
이 단지는 총 1,199세대가 공급되는데, 그 중 일반분양은 959세대입니다. 크기 기준으로 보면:
- 84㎡ A타입: 208세대 / 분양가 6억 9,710만 원
- 84㎡ B타입: 513세대 / 분양가 6억 9,710만 원
- 84㎡ G타입: 43세대 / 분양가 6억 9,910만 원
- 84㎡ H타입: 25세대 / 분양가 6억 9,570만 원
- 101㎡: 170세대 / 분양가 8억 1,390만 원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84㎡ B타입이 513세대로 가장 많다는 거예요. 가장 수요가 많은 평형에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했다는 뜻이죠. 반면 101㎡ 대형은 170세대로 비교적 적은데, 인천 지역에서 보기 드문 사이즈라고 하네요.
경쟁률, 과연 얼마나 될까?
지난주 견본주택 방문객이 2만 1천 명이라는 건 뭘 의미할까요? 당연히 청약 경쟁이 상당할 거라는 뜻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이 정도 규모의 단지치고는 공급량이 꽤 많거든요. 959세대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1순위 청약에서 떨어져도 2순위가 있고, 나중에 무순위 청약(사후청약) 기회까지 있어요.
지금 청약해야 하는 이유, 정말로 있을까?
여기까지 읽으면서 "그래도 혹시 모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 상황에서 객관적인 이유들이 있습니다.
- 수도권 내 유일한 비규제지역: 정책적 우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어요.
- 확실한 역세권 입지: 교통망 확충은 변하지 않는 가치입니다.
- 가격 경쟁력: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는 미래 가치에 긍정적입니다.
정리하면서, 실질적인 조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청약은 올해 자산 형성의 기회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물론 100%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책 환경과 입지 여건, 가격 경쟁력을 고려하면, 미리 청약 자격을 확인해둬야 할 시점입니다.
특별공급부터 시작해서 2순위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약, 본인의 상황에 맞는 카테고리가 있는지, 가점은 충분한지 한번 점검해보세요. 청약통장이 없다면 더 늦기 전에 개설을 고려해봐도 좋습니다. 미래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준비하는 게 훨씬 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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