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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성수기에 진주에서 김해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1톤 용달 비용의 진실과 컴퓨터 사수 작전 |
이사 시장에서 2월은 그야말로 '전쟁터'나 다름없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이라 원룸, 자취방 빼는 학생들부터 직장 이동하는 분들까지 몰리면서 1년 중 가장 바쁜 달이거든요. 오늘은 진주에서 김해로 이동하는 '1톤 소형 이사'를 기준으로, 도대체 내 지갑에서 얼마가 나가야 호갱 소리 안 듣는지, 그리고 가장 소중한 컴퓨터 본체는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사 준비하다 보면 "아니, 거리는 가까운데 왜 이렇게 비싸?"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오늘 이 글 하나로 견적 보는 눈을 확실하게 키워드릴게요.
진주에서 김해까지, 용달 이사 '진짜' 시세는?
우선 가장 궁금한 건 역시 '돈'이죠.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5년 물가 기준으로 진주에서 김해(약 70~90km 구간) 1톤 트럭 일반이사 비용은 평균 15만 원에서 18만 원 선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어? 나는 인터넷에서 14만 원도 봤는데?" 하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맞아요, 운 좋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최저가'의 영역이고요.
🚛 이사 비용 계산 공식
[차량 운송비 + 인건비(기사님 도움) + 성수기 할증]
진주에서 김해까지 왕복 기름값에 톨비, 그리고 기사님이 운전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기본 차량 운임만 해도 8~9만 원은 잡아야 해요. 여기에 기사님이 단순히 운전만 하느냐, 아니면 나와 함께 짐을 나르느냐에 따라 가격이 확 달라지는 거죠.
만약 짐이 정말 적고, 엘리베이터가 양쪽 다 있고, 평일 비수기라면 14~15만 원에도 가능하겠지만, 2월이라는 특수성과 기사님이 짐을 같이 날라주는 '도움 비용'이 포함되면 17만 원 내외가 가장 평균적인 시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20만 원을 부르는 곳도 있을 텐데, 그건 아마 '성수기 프리미엄'이나 계단 작업 같은 특수 조건이 붙었을 확률이 높아요.
"싸다고 덜컥 계약했다가..." 추가 요금 폭탄 피하는 법
견적 받을 때 가장 억울한 게 뭔지 아세요? 처음엔 15만 원이라더니, 막상 이사 당일에 "어? 여기 계단이네? 3만 원 추가요."라는 말을 듣는 상황이죠. 이거 진짜 비일비재하거든요.
업체마다 비용이 제각각인 이유는 바로 '작업 환경'을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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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베이터 유무가 깡패다
출발지나 도착지 중 한 곳이라도 엘리베이터 없는 2층 이상이다? 그럼 무조건 추가 요금 붙습니다. 견적 낼 때 "양쪽 다 엘베 있어요!" 혹은 "도착지는 3층 계단입니다"라고 아주 명확하게 말해야 나중에 얼굴 붉힐 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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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반이사'의 함정
"포장은 제가 할게요"라고 해놓고 당일에 비닐봉지에 대충 담아두면 트럭에 쌓을 수가 없거든요. 규격 박스에 딱딱 담아두고 테이핑까지 끝내놔야 추가 인건비 요구를 안 받습니다.
내 보물 1호 '컴퓨터', 뽁뽁이로 감싸면 망한다?
자, 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 옷이나 이불은 던져도 안 부서지지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건 뭐죠? 바로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잖아요. 이거 잘못 옮겨서 그래픽카드 슬롯 휘어지거나 모니터 액정 깨지면 이사 비용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뽁뽁이로 칭칭 감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를 많이 하세요.
❌ 첫째, 내부에 일반 뽁뽁이 넣지 마세요.
일반 에어캡은 정전기가 엄청 발생합니다. 그 정전기 한 방에 메인보드나 램이 사망할 수도 있어요. 정전기 방지용이 아니라면 내부는 건드리지 않는 게 낫습니다.
❌ 둘째, 그래픽카드는 제발 빼세요.
무거운 그래픽카드가 출렁거리면서 메인보드 슬롯을 뜯어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본체를 눕혀서(메인보드가 바닥으로 가게) 실어달라고 기사님께 신신당부하세요.
✅ 셋째, 모니터는 'VIP석'에.
두꺼운 이불로 감싸서 조수석에 싣거나 짐 칸 최상단에 올리는 게 낫습니다. 액정은 살짝만 눌려도 바로 멍들거나 깨지니까요.
2월 이사, 지금 예약 안 하면 늦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2월은 이사 업계의 최대 대목입니다. 손 없는 날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이라도 예약이 금방 차버려요.
"아직 한 달 남았으니까 천천히 해야지" 하다가 2월 초 돼서 급하게 찾으면? 부르는 게 값이 됩니다. 남들 15만 원에 갈 거 25만 원 줘도 차가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최소 2~3주 전, 늦어도 1월 말까지는 예약을 확정 짓는 게 내 돈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이사라는 게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몸도 힘들잖아요.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꼼꼼하게 따져보면, 불필요한 지출은 확실히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팁 하나 더 드리자면, 이사 비용은 정찰제가 아니에요. 업체마다, 기사님마다 부르는 가격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거든요.
정확한 비용이나 견적은 아무래도 전문업체에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겠죠?
요즘은 무료 견적도 내주는 곳도 많으니,
귀찮더라도 최소 3군데 이상 비교해보시고 상담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이사 끝나고 짜장면 먹을 때 웃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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