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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울산 남구 신규 분양, 에일린의뜰 1단지가 화제인 이유 |
호수공원 옆에 지어진 새 아파트가 문제없이 들어선다면? 요즘 울산 남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특히 야음동 일대에 들어서는 초대형 신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에일린의뜰 1단지가 왜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지, 한번 파고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남구가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고, 이 아파트가 투자자들과 실거주자들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뭔지 정리해봤습니다.
울산 남구, 지금 뜨는 지역이 맞다는 증거들
울산의 부동산 시장이 확 달라졌어요.
2025년 상반기 울산에서 팔린 아파트만 해도 8,543건이었는데, 이건 전년도 같은 기간(6,869건) 대비 약 24.3% 증가한 거거든요. 부산이나 대전, 광주 같은 다른 지방 광역시들은 9~10%대 수준에 머물렀을 때 울산만 쓱 튀어올랐다는 거예요. 이게 우연은 아닐 겁니다.
더 흥미로운 건, 울산 남구의 변화 속도예요. 올해 9월 기준 남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01.18로, 전월 대비 1.38p 올랐거든요. 이건 울산 평균 상승률의 무려 3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지역이 살아나는 중이라는 신호가 명확하잖아요.
왜 하필 야음동일까? 미래 계획이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시철도 2호선 때문입니다.
울산시가 11월에 발표한 '5대 교통정책'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이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연장되기로 확정됐어요.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세요? 지금까지 야음동은 버스에만 의존해왔거든요. 앞으로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건 대박인 거예요.
더군다나 이미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비용 대비 편익 지수가 1.01 이상으로 산출되면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거든요. 울산시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현재 야음동에 짓는 모든 아파트가 향후 지하철 역세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너무 잘 알고 계실 거고요.
에일린의뜰 1단지, 왜 이렇게 관심이 높을까?
310세대, 네 가지 평형으로 동시 공급
이 단지는 지상 25층 4개 동으로 모두 310세대가 공급돼요. 평형은 84타입과 102타입으로 나뉘는데, 구체적으로는
- 84A: 185세대, 분양가 6억 9,200만원
- 84B: 38세대, 분양가 6억 9,200만원
- 84C: 24세대, 분양가 6억 9,200만원
- 102A: 19세대, 분양가 8억 3,700만원
- 102B: 44세대, 분양가 8억 3,700만원
청약 경쟁률을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보여요. 84타입은 16.68:1에서 3.52:1 수준으로 꽤 높았지만, 102타입(100제곱미터 초과)은 0.17:1에서 0.58:1 수준으로 청약미달 현상이 발생했거든요.
이건 뭘 말하냐면, 80제곱미터대 중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훨씬 높다는 거예요.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지을 가능성이 높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전율이 빠르다는 뜻입니다.
분양가, 저렴한가요?
여기가 핵심인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울산 남구 인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평당 약 2,200만~2,500만원대예요.
에일린의뜰 1단지는 이보다 낮은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다니까,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상당히 저렴한 거라고 볼 수 있죠. 이런 경우가 드물어요. 보통 새 아파트는 더 비싸거든요.
생활권, 정말 괜찮나?
호수공원이 옆에 있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
선암호수공원이 1.1km 거리에 있어요. 도보로 약 4분이면 호수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호수공원이 인접한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과 프리미엄으로 평가받거든요.
인근에 수암공원(테니스장 보유)도 있고, 홈플러스 울산남구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1.1km 이내에 있어요. 편의점만 해도 101개가 있을 정도니까 생활 인프라는 충분합니다.
대중교통은 아직 약점
다만 현재로선 지하철 개운포역이 1.9km 떨어져 있어요. 도보로 약 28분인데, 이건 좀 불편하죠. 하지만 여기가 중요한데요. 도시철도 2호선이 들어오면 이 약점이 완전히 해결된다는 거예요. 호수공원 인접 + 향후 지하철 역세권 = 훨씬 높은 가치.
초등학교는 야음초등학교가 467m 거리에 있어서 도보 7분이면 등하교가 가능해요. 어린이집도 여러 개 있고요.
당첨자 발표는 이미 됐다. 그 다음은?
2025년 12월 이미 진행된 청약 일정
- 특별공급: 12월 1일
- 1순위 청약: 12월 2일
- 2순위 청약: 12월 3일
- 당첨자 발표: 12월 9일 ← 이미 발표됨
- 계약 기간: 12월 22일~24일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청약에 관심 있으셨던 분이라면 이미 결과가 나왔을 시점이네요.
그렇다면 이제 시선이 분양권 거래 시장으로 옮겨갈 거예요. 당첨자가 나왔다는 건 곧 분양권 매매가 활발해진다는 뜻이거든요. 입주까지 약 2년 8개월(2028년 5월)이 남아 있으니까, 분양권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커질 겁니다.
결국, 이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리해보면 이래요
- 첫째, 울산 남구라는 지역 자체가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매매가가 빠르게 오르는 중입니다.
- 둘째, 도시철도 2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향후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건 장기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 셋째, 호수공원 인접이라는 희소한 입지 +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조합이 드물다.
- 넷째, 84타입(80제곱미터대)의 높은 수요와 빠른 회전율. 이건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어필하는 조건입니다.
다만 한 가지 고려할 점은, 아직 대중교통이 아쉽다는 거예요. 2호선 개통이 확실하더라도 2032년까지 기다려야 하거든요. 단기간 내에 급격한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장기 보유 전략이라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지역이 뜨고, 도시철도가 들어오고, 호수공원 근처라는 조건이 맞아떨어지거든요.
지금 시점에서 울산 남구를 주시하고 있다면, 이 정도 변수들은 충분히 염두에 둘 만합니다. 혹시 분양권 거래나 재계약 같은 걸 생각 중이라면, 2호선 개통 일정과 지역 개발 계획을 꼼꼼히 확인해두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공식 발표한 계획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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