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7회에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일촉즉발 상견례부터 마침내 부부가 되는 진짜 혼례식 장면이 담겼어요. 계약으로 시작한 인연이 진짜 사랑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이 설레게 그려졌는데요. 웅장한 왕실 혼례식의 화려함과 두 사람의 깊어진 눈빛 덕분에 저까지 덩달아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유쾌한 상견례 현장
이번 회차 전반부에서는 희주의 본가 식구들과 이안대군의 첫 상견례 자리가 펼쳐졌어요. 평소 가족들과 갈등이 잦았던 희주는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만큼 분위기가 아슬아슬했죠.
보통 드라마 속 상견례는 무거운 분위기 일색인데, 대군이 예비 처가 식구들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든든하게 희주 편에 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계약 결혼이라는 비밀을 감추면서도 은연중에 서로를 챙기는 텐션이 참 따뜻해 보이네요. 대군의 직진 매력이 여과 없이 드러난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분위기에 취한 거잖아" 엇갈릴 뻔한 두 사람의 마음
혼례를 앞두고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선이 오가는 장면도 화제였어요. 이안대군이 대놓고 "혹시 저 좋아하세요?"라고 묻지만, 희주는 "분위기에 취한 거잖아"라며 애써 선을 긋는 모습이 나왔죠.
가짜와 진짜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이런 설정은 로맨스의 단골 소재지만, 아이유 님과 변우석 님의 탁월한 연기 합 덕분에 전혀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미 쌍방으로 마음이 향해있는데도 각자의 상처와 입장 때문에 멈칫거리는 게 참 안타깝더라고요.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눈빛에는 이미 애정이 가득 묻어있어서,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두 사람을 응원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마침내 부부가 된 대군쀼! 왕실 혼례식 스케일 무엇?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두 사람의 공식 혼례식이었어요. 이안대군이 희주에게 "뭐 어때, 내가 진짠데"라고 속삭이며 굳은 믿음을 주는 장면에서 이번 회차 시청률이 분당 최고 14.6%까지 폭발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입헌군주제라는 배경에 걸맞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혼례복 비주얼은 그야말로 시각적 만족감을 꽉 채워줬어요. 계약으로 시작했다지만 식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찰나의 미소는 진짜 연애결혼 그 자체로 보였죠. 화려한 예식 세트장 속에서 오직 두 사람만이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모습이 무척 애틋하게 다가왔네요.
아원 고택 (이안대군 사저 촬영지) 요약 정보
방송에서 이안대군의 사저로 자주 등장하며 시선을 끄는 고즈넉한 한옥, 궁금하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 상호명 아원 고택 (완주 소양고택)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 특징 극 중 이안대군의 사저로 등장하는 250년 된 전통 고택을 이전해 현대식 건물과 조화롭게 설계한 곳이에요. 방탄소년단(BTS)의 화보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고즈넉한 한옥 스테이와 인생샷 명소로 드라마 방영 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7회는 두 사람의 서사가 꽉 찬 감정선으로 폭발한 회차였던 것 같아요. 계약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있던 진심이 눈빛 하나, 대사 한마디에 묻어나서 몽글몽글한 여운이 정말 길게 남네요. 가짜가 진짜가 되는 그 짜릿한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그야말로 로맨틱 서사의 정석을 보여준 꽉 찬 한 시간이었어요.
사진은 mbc





댓글 쓰기